2017 7/02~07 일본 오사카여행 #1

 

 

 

 

 

 

 

 

 

 

나는 지금까지 총 일본여행을 겨우 두번 가봤다. 첫번째는 오사카. 두번째는 도쿄. 일본은 가까우니 나중에 가면 되지, 언제든지 갈 수 있을거야. 하다면서 일본여행은 계속 뒤로 미뤘었는데, 이 당시 하루하루 상태가 안좋았었고, 점점 상황은 나빠졌고, 난 이 지긋지긋한 곳을 잠시만이라도 좋으니까 떠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멀리 떠나고 싶었지만 학교를 다니던 중이어서 그건 불가능했고(작업때문에 밤까지 남아있기도 하고 방학때도 자유는 아니었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도 그렇게 길게 가고 싶어하진 않았어서 날짜를 저렇게 잡고 가까운 일본으로 후다닥 갔던게 저 오사카 여행이었다.

 

 

 

 

그리고 오사카 여행은 그 다음 여행지를 다른 곳은 고민하지 않고 바로 도쿄로 떠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곳이었다.

 

 

 

 

 

 

 

 

 

 

 

 

 

 

일본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산건 이로하스! 정말 마셔보고 싶었는데 확실한건 정말 맛있었다.

이때는 우리나라에 이로하스가 안들어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음번 도쿄에 갈때쯤엔 이로하스가 들어왔었다.

 

 

 

 

 

 

 

 

 

 

호텔에 체크인 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짐 맡겨놓고 바로 앞에 있던 곳에 가서 먹은 것. 마츠야 였나? 나중에 찾아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규동집중 하나라고 했던 것 같다.

 

 

 

 

 

 

 

 

 

 

 

 

 

 

 

 

짐을 올려놓고 바로 도톤보리에 가서 쇼핑하고 여기저기를 구경했다.

도착하니 오후라 금세 해가 졌고 여기서 어떤 가수?분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걸 끝까지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이 곳이 내가 말했던 그 한참 줄 서서 먹은 규카츠집. 찾아보니 이름이 모토무라 규카츠. 진짜 거의 40분?은 기다렸던것 같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던거라 남들이 추천하는 곳은 다 가보고 싶었고, 다 먹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 당시에 정말 입맛이 없어서 밥을 평소의 2분의1도 못먹던 때라 많이 못먹었다. 정말 아쉬웠다.

 

 

 

 

 

 

 

 

 

 

 

 

 

 

 

 

 

 

 

 

 

이건 그 다음날. 지하철을 타러 여기저기 가다가 백화점을 들러보자 해서 갔던 한신백화점.

스카프 몇개를 사러 갔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안사고 다른 곳에서 샀었다.

 

 

 

 

 

 

 

 

 

 

 

 

 

 

 

 

 

 

 

 

 

 

 

 

 

 

 

 

 

 

 

 

 

 

 

 

 

 

 

 

 

 

 

 

사실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사람도 되게 많고 이때는 사진을 정말 못찍을 때라서 그냥 많이 찍고 보자. 했던것 같다.

 

오사카 여행은 준비를 아주 철저하게 해서 갔었다. 첫 일본여행이니 패스? 도 다 구매해서 가고 교토 가는것도 미리 다 구매해서 가고, 진짜 하나하나 한국에서 결정하고 코스짜고 둘러보고 그래서 갔었다.

 

그리고 많이 예민했던 상태라 밥도 안먹히고 힘들고, 힐링하러 간거였는데 엄청 많이 걸어다니고, 좋긴 좋았지만 오사카를 많이 즐기지 못한건 사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다시 한번 가게되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오사카 여행을 갔다온 후 도쿄를 갈 때에는 조금만 미리 결정하고 그 곳에서 다 찾아서 했었다. 그래서 그런가 내 머리속에는 오사카보다 도쿄가 조금더 기억에 남아있긴 하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오사카를 꼭 다시한번 들를 생각이다. 참고로 아직 끝난거 아니다. 오사카 여행은 아직 포스팅 한개가 더 남아있다.ㅎ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일본 워홀을 준비하게 된 계기도 여행을 갔을 때 일본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하면서 사는것과 돈 펑펑쓰는 여행은 느낌이 다르겠지만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나라인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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