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브라 델가드 0.5mm>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쓴다.
관심이 없는것엔 5000원도 아깝지만 좋아하는 것은 10000원, 20000원, 그 이상도 쓰게 되는데
그렇다. 나는 샤프에 돈을 쓴다ㅎㅎ 일본에 있는 문구회사에 들어가는게 꿈이었을 만큼 필기구와 공책을 좋아한다.
그러고보면 샤프를 많이 썼던 고등학교는 졸업한 지 좀 되었고, 대학교 땐 필기할 때 펜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샤프를 쓸일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욕심이 나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한달에 한번씩은 꾸준히 필기구를 파는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요즘은 신상이 예쁜게 잘 안나와서 샀던 것 중 좋았던 것을 또 사게된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여러 샤프 중에 리뷰할 제품은 제브라 델가드!
이 제품이 원래 쓰던 델가드 기본
쿠루토가와 함께 샀던 제품인데 필기했을 때 심이 한 면만 닳는 현상이 없어져 굵기가 일정해지는 기능이 있어서 쿠루토가를 많이 쓰게 될거라고 예상했지만,생각보다 필기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만큼 델가드도 많이 쓴다.
델가드는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과 샤프심을 누르면 샤프심이 들어가는 쿠션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써보면서 느꼈지만 정말 심이 잘 부러지지 않고 안정감 있다. 오래 쓰다보면 그립이 휘어서 부러질 수도 있다고는 한데 나는 샤프를 여러 개 쓰는 편이고 한가지를 오래 쓰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다들 상태가 괜찮다.
평소 쓰는 필기구 쇼핑몰은 펜디포(Pendepot)
광고는 아니고 할인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많이 써왔다. 종류도 많고 (그렇지만 없는 제품도 있다. 그런건 다른 쇼핑몰에서 삼ㅠㅠ 가격이 좀 차이가 난다) 아직 여기서 사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많이 이용중!
이번에 산 것중 델가드 제품은 두개! 하나는 제브라 델가드 스포티 컬러 샤프 0.5mm
또 하나는 제브라 델가드 Type-GR 0.5mm
필기구 대부분이 핑크라서 이번엔 푸른색?계열로 구매했다ㅎ
델가드 기본은 무거운 편은 아니다.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크기도 적당하고. 좀 더 뚱뚱한 샤프를 좋아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편하게 쓸 수 있다.
델가드 GR. 사실 먼지가 하도 묻어서 금방 더러워지기도 하고 잡았을 때 물컹한 느낌때문에 실리콘 타입은 좋아하지 않는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실리콘에 묻은 먼지들이 손에 덕지덕지ㅠㅠ
그러나 잡는 느낌은 그렇게 물컹한 느낌이 아니라 나쁘진 않았다. 손아프지 않을 정도? 더러워지는건 어쩔 수 없지... 자주 닦아야겠다.
* 이건 남동생 줌. 얘가 샤프를 너무 이상한 것만 쓰고있길래 어떤 거 갖고싶어? 하니 고무 있는게 편한것 같다고 해서 줬습니다.
다시 물어보니 역시 샤프는 잘써지고 문제없고, 편해서 제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이건 델가드 스포티 컬러. 기본과 똑같고 색만 다르다. 예전에 화이트 색상이 있었는데 학원 갔다 집에왔더니 없었다. 산지 얼마 안됐을 때라 되게 슬퍼했었는데 똑같은 색을 사기엔 아깝고, 그런데 화이트에 그린이라니!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구매했다. 잘쓰던 샤프인만큼 또 열심히 쓸거고, 아깝지 않게 그림이라도 그려야겠닼ㅋㅋ 이번 샤프들도 만족. 잘쓰겠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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