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그래프 1000 리미티드 7 스카이블루핑크 리뷰 :D
펜텔 그래프 1000 리미티드 7
출시되어서 난리가 났을 때는 존재도 모르다가 2월말에 알게되어서 구매하려고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졌던 샤프다.
사실 리미티드에 그렇게 목매다는 스타일은 아니다.
봤을 때 맘에 들고 예쁘면 꼭 사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비싼건 아예 찾아보지도 않고, 대부분 소식을 흘려보내는 편인데
이게 어쩌다 눈에 들어와버려서.....
하여튼 이걸 구매한건 3월 1일. 대구인데다 한창 코로나 때문에 난리였을 때라 집에 하루종일 쳐박혀 있어서 더 눈에 띄였을지도 모른다.
처음엔 문구쇼핑몰에서 봤을때는 그렇게까지 맘이 가지 않았다. 오히려 맘에 들었던건 바이올렛.
스블핑만큼이나 인기가 많아서 둘다 구하기 힘든건 맞았지만 찾아보니 바이올렛을 파는 쇼핑몰이 있어서 처음엔 저걸 살까 했었다.
그런데 스블핑이 여기서도 품절, 저기서도 품절, 정말 거의 판매하는 모든 사이트에 들어갔는데도 전부 품절이다보니 오기가 생겼다.
아니 샤프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다고.
그런데 찾는다고 계속해서 사진을 보고 리뷰를 보다보니 스블핑이 너무 예쁜거다.
오죽하면 중고사이트에서 돈을 더 주고 살까 잠깐 고민도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포기하려던 찰나였다.
어떤 리뷰에서 큰 문구점에 전화해서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갔다던게 떠올라서 나도 주변은 아니지만 그나마 가까운 모닝***에 전화를 해봤다.
결론은 있었다!
확실하게 하기위해 스카이블루핑크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는거다. 그래서 마스크끼고 운전해서 모시고 왔다.
가격은 16000원.
전시되어 있는걸 직접보니 바이올렛보다 스블핑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다른것도 예쁘긴한데 실제로 보니 이게 제일 예쁘더라~
그래서 혹시 고장나면 어쩌나 싶어서 한개 더 구매하고 싶다고 했더니 내가 산게 마지막 남은 한개라고 하셨다.
조금 아쉬웠지만 알겠다. 하고 계산하려고 했더니 아.. 한개 더 있다. 하시면서 전시되어 있는걸 꺼내주시는거다.
전시되어 있었지만 상태도 괜찮았고, 신경써주신게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두개를 구매하고 집에 왔다.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펜텔 샤프는 이 세개였는데, 펜텔 그래프 기어 1000 두개, 그리고 펜텔 그래프 1000cs.
가벼운건 가벼운대로 무거운건 무거운대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는 편이지만 난 여기서는 기어 1000 하늘색을 제일 많이 쓴다. 예뻐서...
맨위에꺼는 살짝 불량인지 약간 돌아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늘색은 그런 느낌이 없고 필기감이 좋았다.
참고로 저건 한정판이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팔고 있는거 보면 더 구할수는 있을 것 같다.
1000cs는 사실 그냥 1000을 사려다 잘못 구매한건데 가벼워서 편하게 잘 쓰고있다.
샤프가 한가득인데 자꾸 모으게 되서 골치가 아프다. 요즘은 필기구를 너무 예쁘게 만들어서 문제야...ㅠㅠ
글씨도 잘써지고 무게가 무겁지 않아서 가벼운 샤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샤프같다.
물론 예쁜게 제일 크다.
핑크와 블루가 섞이면 예쁠수밖에 없다.ㅎㅎ
그렇지만 혹시나 못구했을때 돈을 더 얹어서 살필요까진 없는것같다.
그냥 샤프다.
나도 정가정도는 감당할 수 있어서 구매한거지 여기서 플미가 붙었으면 정말 수집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돈을 더 들여서 사야할만큼의 기능은 없는것 같다.
오늘의 리뷰 끝@! 그냥 집에서 혼자 좋아하다가 자랑하고 싶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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