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한의원 '후한의원' 에 다녀오다:D

 

 

 

 

 

 

 

주말동안 정형외과를 계속 다닐까 아니면 한의원으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병원을 바꾸기로 했다. 정형외과가 안좋은건 아니었고, 내가 겪는 증상이 허리쪽과 골반이 아프고 다리가 계속 붓는것이었는데, 밤에는 너무 찌릿찌릿 거리고, 아파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잠도 못잘만큼 불편했다. 두번 받은 물리치료로는 허리는 받고나면 좀 괜찮아도 다리가 붓는 이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이틀밖에 치료를 안받긴 했지만, 차를 고친다고 맡긴 후 갑자기 병원이 너무 멀어졌고(차로 20분 버스로 40분넘게 걸림) 아무래도 이 증상에는 한의원이 더 나을것 같아서 결정했다.

 

 

 

 

 

 

 

 

 

 

 

 

 

 

 

 

 

 

후한의원은 대구 중구 중앙대로 390 센트럴엠 4층에 위치해있다.

 

 

 

 

후한의원은 전에 잠깐 다녔다가 안갔던 곳이다. 한의원의 문제가 아니었고, 1년전쯤 이 주변의 학원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위염이 심했었다. 그 때 주변에 한의원이 있어서 쌤께 말하고 잠깐 갔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잘 치료해주셔서 그 때도 여길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치만 내 스트레스의 주범은 그 쌤이었고, 결국 학원을 끊게 되었는데 그 후에 그 학원 근처에도 안갔다. 그래서 자연스레 이 한의원도 발길을 끊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동성로의 한의원을 찾아보던 중 이 한의원이 기억에 좋게 남았어서 다시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간 후한의원은 여전했다. 의사선생님은 친절하셨고, 다른 분들도 다 친절하셨다. 침 맞는곳이 커튼으로 된 곳이 아니라 방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나는 허리부분이다 보니 그게 편했다. 증상도 꼼꼼히 다 들어주셨다.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다음에 문제생기면 그냥 여기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

 

 

 

 

 

 

 

 

 

 

 

 

 

 

 

 

 

 

 

치료를 다 마치고 하루에 두번 마시라고 주신건데 아직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한약맛이겠지 뭐..

 

 

 

원래 매일 다녀야 하는데 멀어서 그건 무리고 아마 격일로 다니게 될 것 같다. 다른건 몰라도 워홀 준비하는 중이니까 몸은 진짜 안아팠으면 좋겠다. 멀리서 아프면 그만큼 서러운게 없더라.

 

 

 

꾸준히 다니면서 치료받아야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