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박 더마 라이트 선에센스 리뷰 (화해 이벤트) :D

 

 

 

 

 

 

 

 

 

 

오늘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택배가 왔다. 물건을 파는 상점들과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 온 뒤로 거의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 해결하는데, 이미 받을걸 다 받은 상태에서 택배가 왔길래 당연히 내 물건이 아닌 줄 알았다. 그래서 당연히 물건 가져오라고 동생을 내보냈는데 택배상자를 들고와서 하는말이 "누나건데?" 그래서 뭘까 하고 뜯어봤더니 '안티박 더마 라이트 선에센스.' 썬제품이었다.

 

내가 시킨건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음번에 리뷰할 거지만 7월에 내 생일이 있었고, 그 때 대부분의 선물이 썬크림이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요즘 너무 햇빛이 쨍쨍해서 많이 바르다보니 썬크림이 부족해 머리가 아팠는데, 나한테는 꼭 필요한 선물이어서 정말 감사했다. 그러니까 선크림은 많았으니 내가 시킨건 아니라는 소리다.

 

 

 

 

 

그러다 갑자기 오래된건 아닌데 얼마전에 '화해'어플을 들어갔다가 이벤트라는 항목이 눈에 띄어서 몇개 신청했던 것이 떠올랐다. 이건 진심인데 화해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청한 것이었다. 화해는 화장품을 살 때 리뷰나 한번씩 보러 들어가는 어플이라 잘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기초 제품을 살 때 들어갔다가 눈에 띄어서 한번 신청해볼까 했던거였다. 생각이 났으니 확인을 해봤고, 당첨된게 맞았다!

 

 

이벤트나 로또나 살면서 운이 없는 사람이라 한두번 해보고 포기했는데 아무생각 없이 신청한게 당첨되다니.. 역시 사람은 기대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낮에 왔고 하니 써보고 싶어서 당장 꺼내봤다.

 

 

 

 

 

 

 

 

 

 

안티박 더마 라이트 선에센스

 

 

 

 

 

 

 

 

"안티박 더마 라이트 선에센스"

 

 

 

 

일단 지금의 내 피부상태를 이야기하자면 그냥 노답인 상황이다.

씻고나서 얼굴에 뭘 바르거나 하지않으면 얼굴이 뒤집어질 정도로 심한 건성이고, 땀이 많이 나는 편이고, 유분이 많은걸 바르면 모공이 심하게 부각된다.

거기다 지금 여름이라 코 옆쪽에 계속해서 빨갛게 되고 올라오고, 화장도 안먹고, 열이 많아서 하루에 한번씩은 스킨팩으로 얼굴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무거운걸 계속 썼더니 얼굴에 열이올라 자꾸 피부에 뭐가 올라오길래, 가벼운걸로 바꿨더니 수분이 부족해서 빨갛게 변하고.

 

덕분에 요즘은 화장도 거의 안하고 다닌다.ㅎ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선크림인것 같다. 안바르면 기초를 다 안한 느낌이라 꼭꼭 바르는데 대부분의 썬크림들이 약간은 무거운 느낌이라 좋아하진 않았다. 그나마 좋아했던게 전에 썼던 비오레 썬크림?

 

 

 

그 비오레 썬크림이랑 제형이 비슷했다. 선에센스라 그런지 로션같이 가벼웠고, 그래서 그런지 발림이 되게 좋았다. 좀 지나면 사라지지만 바를 때 그 순간에는 쿨링감이 있었다.

 

 

향은 은은한 향?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난 향이 있는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다. 거슬리거나 하진 않았다.

 

 

백탁은 없었다.

 

 

 

 

 

 

 

 

 

 

 

 

 

 

 

 

 

 

 

펴바르면 저렇게 물처럼 퍼지는데 몇번 문지르고 톡톡 두드리면 금방 흡수가 된다. 썬크림이 약간 막처럼 되는걸 싫어하는데 흡수되고 나면 아무것도 안바른것처럼 변한다. 위에 베이스 올릴 때 안무겁고 가벼웠다.

 


 

약한 피부지만 화장품을 잘못써서 뒤집어진게 많진 않고 어떤 성분이 나한테 안맞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일단은 발라보고 그게 안맞으면 미련없이 맞는 사람 주거나 버리는 편인데,  다행히 이 제품은 나한테는 괜찮았다. (피부에 빨갛게 올라오는게 안맞는 제품 쓴거랑, 더워서 열올라서 올라오는게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 가능합니당ㅎㅎ)

 

 

 

 

 

아직은 뭐 아쉬운건 없고, 더 써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에 들어서 계속 써볼 것 같은 제품이다.

 

 

 

 

 

 

 

 

 

 

오늘의 리뷰 끝!!

2017 7/02~07 일본 오사카여행 #3(교토)

 

 

 

 

 

 

 

 

 

 

 

 

 

 

 

 

 

 

일본 오사카 여행 마지막 코스로 갔던 교토. 난바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의 의견은 교토로 좁혀졌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 교토로 출발했다. 가는길이 조금 어려웠지만 일본에 와서 복잡한 교통문화에 적응이 되었는지 길을 모르겠으면 당당하게 물어보고, 아니면 폰으로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예상했던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다.

 

 

 

문제는 날씨. 햇빛이 쨍쨍해서 사진찍기는 최고의 날씨였는데, 정말 숨쉬기 힘들정도로 더웠다. 오사카는 이만큼 덥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교토는 정말 습하기도 습했고 롱원피스를 입고간 나를 원망했다. 계속 그늘에 숨고, 장난이 아니었다.

 

 

 

 

 

 

 

 

 

 

 

 

 

그래도 말했다시피 사진은 정말 잘찍혔음. 사람이 많아 북적북적한 오사카와는 다르게 목적지를 찾아가는 동안의 교토는 조용했다.

 

내가 한국에서 상상했던 일본의 느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곳이었다.

교토에서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일본에서 타는 버스는 새로웠다. 한국에서 늘 타고다니는 버스인데도 다른나라에 가면 늘 모든게 재미있다. 

 

 

 

 

 

 

 

 

 

 

아침부터 움직여서 배고팠던 우리는 버스에서 내린 뒤 주변의 음식점을 찾다 괜찮다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

지금이야 굳이 막 리뷰 찾아보고, 여기는 어떻니, 저기는 어떻니 하지않고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도전하겠지만 이때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무조건! 어딜가든! 검색을 했었다.

 

도전하는 재미는 없었지만 확실히 리뷰된 곳인만큼 맛은 있었다. (조금 짠데 맛있었음)

 

처음 먹은 카레우동이었는데 여기를 갔다온 후 카레우동에 빠져서 도쿄에 가서 또 카레우동을 먹을 정도였다.

일본에 꼭 다시가면 질릴때까지 카레우동을 먹을거다.

 

 

 

 

 

 

 

 

 

 

 

 

 

 

 

 

 

 

 

 

 

 

 

 

 

 

 

 

 

날씨가 얼마나 좋았냐면. 위의 사진들 보정 하나도 안한거다. 진짜 찍을 때마다 너무 예뻐서 목적지까지 한 20분은 걸었던것 같은데 신나서 걸어다님.

 

우리는 땀 뻘뻘흘려서 예쁘게 찍히진 않았다.....

 

 

 

 

 

 

 

 

우리의 목적지는 은각사(긴카쿠지)! 다른곳도 갔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뺐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뽑기? 돈넣고 뽑는 거였는데 친구랑 하나씩 뽑았다.

 

 

 

 

 

 

안에 적혀있는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다시 고이 말아서 가방안에 넣어둠. 그리고 집에 올때 잃어버림 -3-

 

 

 

 

 

 

 

 

 

 

 

오는 길에는 사람이 분명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안쪽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다행인건 엄청 더운 밖과는 다르게 안쪽은 시원했음.

 

왜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위에 다 뚫려있었는데 시원해서 힘들 때 조금 쉬어가기 좋았다.

 

 

 

 

 

 

 

 

 

 

 

 

 

 

 

 

예쁜 곳이긴 했는데, 재밌는 곳은 아니었다.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오는 곳이라 우리는 남들따라 한바퀴 둘러보고, 사진찍고, 옆에 견학?온 일본 애들이 있어서 그 애들 설명듣는거 지나다니면서 조금씩 들음.

 

일부러가서 들은건 아니고, 어딜가나 그 애들이 있었는데 그 애들한테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었다. (안들을려 해도 들리는 상황이었다)

 이해는 하나도 못했지만 그냥 그 말하는 억양이나 발음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반가운 한글! 만지지 마십시오! 앉아서하지 마십시오!

 

앉지 마십시오!가 정답일것 같은 번역ㅋㅋ

 

 

 

 

 

 

 

 

 

 

 

은각사 말고도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내가 갔던 곳들은 힐링하는 곳이었지, 재밌게 놀만한 곳은 아니었다.

 

이 때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녀볼까 했는데 그냥....안입었음. 그냥....

 

아쉽거나 하지는 않은게 진짜 너무 더워서 죽을것 같았고, 관광명소 주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힘들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안입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또 한번 교토를 가게 된다면 여름은 절대 아니겠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만한 곳이었다.

 

다음번에는 교토는 한번 갔으니 다른 지역을 보러 가겠지만, 그곳을 다 여행하고 나면 다시 돌아와서 가봤던 곳들을 또 다시 구경해보고 싶다.

 

 

 

 

 

오사카 & 교토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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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보조배터리 20000 vs 10000 비교 :D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샀습니다! 요즘엔 밖에 다닐 때 보조배터리가 필수인데 솔직히 보조배터리는 어디서 받은게 많아서 초반에는 거의 안샀습니다. 그러다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취할 때 처음 샤오미 15000짜리를 샀었는데 그걸 정말 잘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무겁기는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작은 가방에 넣기엔 불편해도 저는 큰 가방을 선호하는 편이라 불편한게 없었어요. 그 후 어디 놔두고 왔는지 잃어버리게 되어서 좀 시간이 지났긴 하지만 샤오미 보조배터리 3세대 20000을 샀었습니다. 저는 뭐든지 용량이 많은게 최고라고 생각했고, 샤오미 제품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비교는 딱히 못하고 사게되는데 확실히 구매할 때는 직접보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잘썼지만 약간 후회되는 샤오미 3세대 20000

 

 

 

 

하도 많이 들고다녔더니 가방에서 여기저기 립스틱 묻어서 더러워졌어요.

하튼 이건 용량이 엄청 많아서 좋았습니다. (3번 충전해도 좀 남아있었던 것 같음... 근데 3번 이상은 안충전해봤다.)

이건 여행 갔을 때가 제일 좋았는데 일본 같은 곳은 110v를 써서 여러개를 충전하기가 조금 번거로웠거든요. 대신 이걸 충전하고 이걸로 여러가지 충전하면 되서 편했습니다.

 

 

 

단점은 크기도 손바닥만하고 그냥 들었을 때는 이거 무거운건가? 싶지만 가방에 넣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무겁습니다*

학원다닐때나 어디 가야할 때, 가방에는 얘 말고도 여러가지가 들어가는데 진짜 무거워요. 작은 가방에는 얘 넣으면 다른것 들어가지도 않고요.

편하긴 하지만 너무 어깨가 아파서 버티다 버티다 결국 다른걸 사게 되었습니다.

 

 

 

보통 충전은 잘 때 하면 다 차있었어요.

 

 

 

 

 

 

 

 

 

샤오미 4세대 10000

 

 

 

 

또 한번 샤오미를 사게 된 계기는 그냥 예전부터 잘 써와서. 고장도 잘 안나고(20000짜리 거의 1년 썼음) 디자인도 심플하니 마음에 들고. 굳이 다른걸 사야할 이유가 없어서 또 한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기로 보자면 20000과 비슷해요. 그렇지만 두께가 확실히 다릅니다. 20000의 절반정도 되는 두께라 확실히 가볍습니다.

 

 

 

 

 

 

 

 

 

 

놀러 나갈 때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폴스부띠끄 미니사이즈 가방을 자주 들고 나가는데 그 가방에 20000은 무리였습니다.

꼭 핸드폰을 손에 쥐어야 하거나 늘 들고다니는 장지갑이 아닌 다른 작은 지갑을 들고가거나 해야 했는데 10000은 얇아서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이 부분은 좋았습니다.

 

 

용량은 적긴 하지만 어디 여행을 가거나 그런게 아니면 굳이 20000까지는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10000만 해도 하루종일 쓰는덴 문제는 없었어요.

 

 

 

 

 

 

 

 

 

 

 

솔직히 떨어뜨리면 깨질것 같아요. 한번도 떨어뜨린적은 없는데 혹시나 긁히거나 할까봐 사는김에 고무 케이스? 이것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20000짜리 검은색 케이스 끼면 예쁠것 같아서 검은색 샀는데 먼지 겁나 묻어요. 너무 더러워졌길래 핑크색으로 다시 구매.

 

라임색과 핑크색 끼워놓으니까 예쁨ㅎㅎ

 

 

 

 

 

 

 

 

 

 

 

 

케이스 벗겨서 살짝 긁어봤는데 재료?가 약간 다른것 같습니다. 20000은 긁어도 긁힐것 같은 느낌은 아닌데 10000짜리는 확실하게 뭔가가 긁히는 느낌.

 

 

예쁘긴 10000이 훨씬 예쁜데 케이스 벗겨서 들고다니면 기스 날 것 같아요. 케이스는 꼭 끼우고 다녀야 할 듯.

 

 

 

이번에도 한참 쓰게 될 샤오미 보조배터리. 조금 더 가벼운게 나오면 바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용량은 적어지진 않았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의 리뷰 끝!

 

 

 

 

 

 

 

 

 

일본어 한자 단어책 비교 :D

 

└日本語한자 암기마스터 & 일본어 상용한자 1006

 

 

 

 

 

 

 

오늘은 아주 솔직하게 공부에 관한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본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약간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한다고 이야기 했을 때 항상 들었던 말이, 일본어는 공부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렇구나~ 솔직히 안어려운 언어가 어딨나.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틀린말은 아니었습니다.  공부할 때 제일 곤란하고 힘든점은 바로 '한자'입니다.

 

문법이나 회화나 헷갈리는건 마찬가지지만 한자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고등학교 때 일본어 선생님은 한자인 단어도 전부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로 알려주셨는데, 만약 그 때 한자로 단어를 알려주셨다면 저는 지금까지도 일본어를 쳐다보지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일본어 한자에는 음독과 훈독이 있어 글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읽기도 해서 외울 생각을 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지금와서 포기할 생각은 아니지만 역시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손에서 놓은 저는 앉아서 뭐 하나 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도 이론보단 실기를 중요시하는 학교를 다녔고, 대한민국 학생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능도 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도 수능을 치고 대학을 간 친구들도 있었지만, 확실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문계를 다니고, 그 학생들이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를 하는 것과는 아예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저는 성적이 낮은편은 아니었지만, 역시 인문계 학생들과 공부량을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의지박약의 연속이었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려고 마음먹어도 금세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중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까?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공부방법을 들어보고, 그분들이 공부한 책을 사고, 일단은 그렇게라도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산 책이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마스터 1006'이었습니다.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마스터 1006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마스터 1006'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일본어 한자 기초를 공부할때 괜찮다는 리뷰가 가장 많았고, 또 좋아하는 유튜버가 이 책을 추천해줬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본어 상용한자는 2136자 이지만 저는 JLPT N3를 목표로 하고 있었고, N3는 이 책으로도 충분할거라는 말이 있었기에 일단 이걸로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이랬습니다. 안은 깔끔했고, 예문도 있었고, 사용되는 단어도 몇가지 적혀있고. 색도 눈아프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한자라고 적혀있는만큼 ,처음에는 간단한 한자들이 나왔고, 뒤로 가면 갈수록 어려운 한자들이 나왔습니다.

공부하긴 편했습니다. 일단 아는 한자가 앞쪽에 있으니 부담감이 덜했습니다.

 

 

 

 

책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정말 기본 한자 외에는 하나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는동안 한자를 배워야할 필요성도 못느꼈고, 학교에서 어릴때 알려주는 그 정도만 알았지 그 외에는 한자를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았습니다.

 

한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음독과 훈독까지 외워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었고, 이해도 되지 않고, 예문을 봐도 모르는 한자 투성이니 잘 읽히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외우면 되지 않을까 하고 쓰면서 외웠지만 그것도 갯수가 많아지니 머릿속에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저는 인터넷으로 구입했었습니다.

 

아주 기초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걸로 공부 잘만 하던데, 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걸로 공부를 하시기 때문에, 오히려 이걸로 공부를 못하는 제가 이상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뒷장을 뒤적거리면서 해야되니 어쩔 수 없이 공부를 계속 하던 도중, 학원에 가기전 시간이 남아 교보문고를 가서 일본어 한자책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 한자 암기마스터

 

 

 

 

 

 

그러다 발견한 책. '日本語한자 암기마스터'

 

 

 

안의 내용을 비교하다가 특별한 내용이 있어 바로 골라온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상용한자 2136자가 실려있어 두께가 상용한자 1006자의 두배나 되고 책이 무겁습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입니다. 형광펜처럼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부분에 한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외워지지가 않던 한자들이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 있으니 기억하기가 좀 더 쉬워졌습니다.

 

 N1,N2,N3 이런식으로 한자 윗편에 난이도가 적혀있었고, 이 책도 마찬가지로 한자가 쓰이는 단어들과, 예문들이 있었습니다.

 

 

 

 

1006와 달랐던 점은 처음부터 쉬운한자로 시작하진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의 중심이 되는 한자가 있고 그 밑으로는 그 한자가 쓰이는 다른 한자들이 있는 형식이었습니다. 쉬운한자들이 모여있는게 아니니 N3나 N4,N5같은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리저리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23000원

 

하지만 N2나 N1을 공부하는 분들은 2136을 거의 다 알아야하니, 하나하나 설명이 있는 이 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공부를 일본어 상용한자 1006을 보면서, 암기마스터의 N3,N4,N5단어만 공부하고 있습니다.

상용한자의 뒷부분은 모르는 한자가 한가득이라 펼치기가 싫은데 암기마스터에서는 그 정도가 쉬운 단어들이라 상대적으로 좀 쉬워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예 순서가 달라서 많은 단어들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겹치는 단어는 한번 더 공부한다 생각하고 설명을 읽고, 시험공부는 해야하니 1006의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실력으로는 두개의 책이 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암기마스터를 샀더라도 쉬운 순으로 되어있지 않아서 상용한자 1006을 구입했을것 같거든요.

 

 

 

 

 

일본어 한자책을 사실 분들은 꼭 두권을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 두 책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기한테 맞는 책은 따로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가서 비교를 해보고 책을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문법책이나 다른 책으로 일본어를 공부할때는 이런식으로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합니다.

 

단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번 보있습니다.

 

다음날 되면 몇개는 까먹고, 또 그 다음 날 되면 또 잊어버리고 하겠지만 일단 저는 이런식으로 공부합니다.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일본어 한자책 리뷰 끝!

 

 

 

 

 

 

 

2017 7/02~07 일본 오사카여행 #2

 

 

 

 

 

 

 

 

 

 

 

오사카 여행 두번째 포스팅~ 다녀왔을 때 바로 일기를 써두거나 그랬어야 하는데 당시에는 그런걸 생각 못했던게 좀 아쉽다.

 

일기쓰는게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여행다닐때도 내 기분에 맞춰 여행을 했고, 자유로움이 첫번째로 중요했던터라 아무 생각없이 여기저기 다녔었다.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잘 기억도 안나고.... 다행히 사진을 보면 그 때의 기분이 떠오르긴 한다.

 

예전에는 사진 많이 찍는걸 안좋아해서 찍어봤자 비슷비슷한것만 찍고, 음식사진만 찍고 그랬는데 역시 몇번 다녀오고 나면 알게되는 것 같다.

 

남는건 사진이다.

 

 

 

 

 

 

 

 

 

 

 

 

 

 

 

 

오사카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가는길. 사실 이름 까먹어서 방금 검색해서 찾아봤다.

 

여기 걸어가는 동안에도 더웠다. 어떻게 위에가 막혀있는데 더울 수 있지 하는 고민을 했었던것 같다.

 

우리가 오사카를 갔을 때가 7월이었는데 너무 더워서, 엄청 고생했었다. 

 

 

 

 

 

 

 

 

 

 

 

 

 

 

드디어 도착!

 

이 때 다른 곳을 하도 많이 구경해서 좀 늦게 들어갔었다.

 

우리 늦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갔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안심했다.

 

 

 

 

 

 

 

 

 

 

빨간색 고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봤는데 진짜 충격.

 

내가 고래를 진짜 좋아하는데 얘는 좀... 너무 커서 무섭더라. 거기다 빨간색 계열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역시 고래는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는게 최고인것 같다.

 

 

 

 

 

 

 

 

 

 

 

 

 

관람차를 타기위해 친구와 기다리는 중에 찍음.

 

유명한 곳 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3-40분정도 걸릴거라는걸 예상했는데, 하루종일 걸어서 다리 아픈데도 그걸 타겠다고 징징거리면서 기다렸닼ㅋㅋㅋ

 

다리가 아픈 상태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올라가서 본 풍경. 난 높은곳에서 밑을 바라보는걸 조금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해서 재밌었다.

 

근데 평소에 놀이공원 같은곳에 가서 타는건 1도 안무서워하는 편인데 햅파이브 관람차는 진짜 높게 올라가고 구경하는 거라 그런지 속도가 느리다.

 

 

맨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덜덜 떨렸다. 친구한테 큰소리 뻥뻥쳤는데 쪽팔렸다. 그래도 다시 간다면 꼭 한번 더 타러 갈거다.

 

 

 

 

 

 

 

 

 

여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하튼 시장골목? 같은거였는데 이날 하필이면 비가왔다.

 

아니 오사카고 도쿄고 왜 내가 놀러갔을 때 꼭 하루정도는 비가 내릴까? 이 때는 좀 많이 온 편이어서 다니는게 불편했다.

 

또 하필 시장이라 여러가지 사고 싶었는데 우산때문에 손이 많이 없어서 잘 구경도 못했다.

 

 

 

 

 

 

 

 

 

 

시장에서 찍은 사진. 낮인데다 비도오고 이날 내가 알기로는 화요일? 이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건물이 문이 닫았었다.

 

그래서 급하게 그 다음곳을 찾아간거였는데, 사람도 많이 없고ㅠ 이 날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좀 슬펐던 하루였다.

 

 

 

 

 

 

 

 

 

 

 

 

 

 

 

그래도 이 날 건졌던 것중 하나. 타코야끼. 도쿄에 갔을때는 다른거 먹느라고 못먹었는데 오사카에서 제일 기억나는 것 중에 하나다.

 

 맛있어서 밥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안남기고 다 먹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크기가 컸고, 이 집이 맛있는 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여행왔다고 하니까 반가워해주시고 잘해주셨다.

 

만들어주는 분이 뭐라뭐라 말을 해주셨는데 일본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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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도 러쉬를 갔지만 오사카의 러쉬가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안갔는데 영국 갔을때와 일본에서는 꼭 들렀서 뭐 하나는 집어가지고 왔다.

 

테스트 해주실때마다 헐 이걸 그냥? 할 때가 많은 러쉬. 

 

난 배쓰밤 쓰는거 아까워 죽겠는데 여기 직원분들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녹여서 보여주신다. 그치만 그걸 보면 안 살수가 없음.

 

 

물에 퍼지는게 너무 예쁘다.

 

 

 

 

 

 

 

 

 

 

아 밑에 드러워 - -

 

 

이걸 찍은 이유는 내가 일본에서 가장 좋아한 음료수이기 때문에. 옆에건 안먹어봤다.

 

하여튼 이건 그냥 딸기우유 맛이다. 특별할 거 없다. 생긴것도 예쁘고 딸기우유 맛있고 그래서 그냥 좋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점가면 우유곽에 담겨있는게 보통인데 나는 그걸 한번에 다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되게 편했다. 들고다니면서 꺼내 마실 수 있어서. 다시 일본에 가면 아마 많이 사 마실것 같음.

 

 

 

 

 

 

 

 

 

 

그 다음 내 최애 덮밥. 이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내가 파랑 양파를 좋아해서 이렇게 파들어간거 그림보고 시켰다.

 

먹었을 때 나는 괜찮았다. 참고로 말하자면 난 오사카에서 음식이 짜서 좀 힘들었음. 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근데 이건 맛있었다. 파 좋아하면 드셔보세용~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 :D

 

 

 

 

 

 

 

 

 

 

 

친구가 찍어준 사진. 정말 하루종일 더운데 돌아다녀서 다리는 퉁퉁 붓고, 머리는 정리 안되고, 화장은 녹아내리고.. 그래도 돌아다닌게 후회는 안되더라.

 

대신 호텔 들어가서 계속 다리 주물렀는데 그래도 교토에서 너무 힘들었다. 여행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걷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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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레이저 제모, 블루미의원에 다녀오다! :D

 

 

 

 

 

 

난 교정 외에는 건드린게 없다. 쌍커풀도 있었으면 좋겠고, 코도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겠고, 얼굴도 훨씬 작았으면 좋겠지만 진짜 겁이 많아서 그냥 그냥 살게된다. 아주 못볼만한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산다~ 진짜 걱정이 정말 많은데 하나가지고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그 일이 해결될때까지 걱정을 해서 하나를 가지고 한달넘게 고민한다고 잠도 못자고 그러는 아주 피곤한 성격이라 성형은 꿈도 못꾼다.

 

그런 내가 그래도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 아주 간단한 시술, 레이저 제모. 난 엄빠를 닮아서 보통 여자들보다 숱이 좀 많은 편이다. 머리카락도 많고, 눈썹도 정말 짙다. 남들은 눈썹을 그리는데 난 늘 정리를 해야하고 그리면 너무 진해보여서 그리지도 않을정도다. 그래서 그런가 팔이나 다리에도 조금 많은 편인데, 그래도 어릴때보다는 조금 부끄러움이 덜해졌다.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는 하루하루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시기였는데 그때는 돈도 없고 해서 매일 밀었고ㅋㅋㅋ 덕분에 다리는 모공각화증이 많이 심해졌다. 그렇게 그걸 또 매일 해야하니까 다리는 늘 상처투성이. 따가워도 밖에서 부끄러운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성인! 현재는 용돈받는 불효자 백수지만, 처음 레이저 제모를 했을 때는 대학생, 그니까 알바를 하고 있을 때였다. 자꾸 밀거나 해서 자극을 주면 색소침착이 된다는 말도 있었고, 일단 되게 따가웠고, 귀찮았고, 그래서 알바비를 받고나서 블루미의원에 가서 그냥 레이저 받았다. (겨드랑이는 20살인가 21살인가에 했고, 다리는 확실하게 22살에 했다.) 웃기게도 횟수는 같았는데 겨드랑이는 한참전까지 안나다가 지금에서야 조금씩 나기 시작했는데 다리는 조금의 효과밖에 보지 못했다.

 

 

 

이제 여름이 되니 날씨도 너무 더워지고 이것 때문에 반바지나 원피스도 막 못입는게 너무 서러워서 이번 기회에 또 받기로 결정했다.  다리가 아예 효과가 없었으면 안받았겠지만 솔직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으니 이번 기회에 아주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전보다 조금 나은 정도만 되어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다.(이건 사람에 따라 다름. 5회만에 다 되는 사람도 있다.)

 

 

 

 

 

 

 

블루미의원

 

 

 

 

 

대구 동성로 쪽?에 있는 블루미 의원. 전에 내가 다녔을때는 약령시쪽에 있었는데 몇년전에 자리를 여기로 옮겼다. 확실히 넓어지긴 했더라. 그만큼 사람도 엄청많다. 제모는 예약을 안받는다 했고, 오늘은 1시간을 기다렸다.

 

 

 

 

처음에 1시간 소리를 들었을 때 아... 하지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학원가기전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핸드폰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제모 외에도 여러가지 많은걸 한다. 하지만 전에도 그렇고 제모가 정말 유명해서 제모하시는 분들이 여기로 많이 온다.

 

시간은 병원치고는 늦게까지 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거. 아마 점심시간이나 이런때는 좀 피해야 할 것 같다.

 

 

 

 

 

 

 

 

 

앞쪽 대기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했다. 사람이 없는 곳만 찰칵! 여기는 앞쪽 대기하는 곳에서 몇명 이름을 부르시는데 그럼 들어가서 두번째로 기다리는 곳이다. 탈의실도 있어서 나시나 반바지를 안입고 왔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중요한거. 레이저 제모를 받기 전에는 다 밀고 가야한다. 안밀면 앞쪽에서 1000원을 내고 눈썹미는칼? 같은거를 받는걸로 아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하튼 그걸로 정리를 해야한다. 그거 되게 자극적이라서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따가울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밀고 가는게 속편하다.

 

 

 

 난 예전에 해본적이 있어서 오늘 미리 다 정리하고 갔다~

 

 

 

 

 

 

 

 

 

 

레이저는 정말 금방 끝난다. 이렇게 하는데 정말 효과있어? 라고 생각할 만큼 빨리 끝나는데 해봤는데 효과있었다ㅇㅇ

 

참고로 좋았던게 여기는 레이저를 하는동안 동시에 차가운 바람이 슉슉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가 훨씬 덜 따가움.  근데 나는 겨드랑이보다 다리가 배로 따가웠음. 면적이 넓으니 더 많이 아파서 슬펐다.

 

그래도 흉터 레이저보다 훨씬 안아프고견딜만한 정도다. 주사 맞는것보다 안아픔.

 

 

 

 

 

 

 

 

 

 

 

 

옷 정리하고 나오는 길에 찍었다. 레이저를 받고나면 한달~ 한달반 정도 있다가 다시 받으러 와야하는데 그러니까 총 5회를 하는거니까 빨라도 다섯달이 걸린다는 소리다. 아... 저번달에 할껄... 역시 뭐든 미뤄서 좋을게 없다.

 

 

 

이번에는 다리가 좀 확실하게 정리 되었으면 좋겠다. 빨리 다음달 되었으면~

 

 

 

 

 

 

 

 

릴리바이레드 스태리아이즈 나인투나인 슬림 젤 아이라이너 :D (02매트브라운, 03월넛브라운)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바꾼지 1년. 난 확실히 리퀴드가 잘 안맞다는걸 느꼈다. 원래부터도 화장할 때 펜슬아이라이너를 썼었고, 손에 익어서 그게 편했다. 젤 아이라이너나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끝이 뾰족하고 깔끔하게 잘 그려지는 대신 내 눈에는 잘 안맞았다. (내 눈은 고양이처럼 올려 그리면 잘 어울리지 않았고 좀 뭉툭한 걸로 내려서 그리면 그날 화장을 잘했다는 칭찬을 받곤 했었음.)

 

 

 

 

나는 귀가 정말 얇은 편이다. 내가 잘 쓰던게 있더라도 누군가 그거 예쁘던데? 그거 좋던데? 한번 써봐~ 하면 꼭 사보고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임. 물론 돈이 있을 때만. 돈이 없으면 살 수도 없다. 그리고 리퀴드 아이라이너도 그런 상황중의 하나였다. 친구들은 거의 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쓰는편인데, 그걸로 그리니 색도 진하게 나오니 확실히 아이라인을 그렸다는 티가 확 난다고 해야하나? 나는 티나는 화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게 예뻐보여서 키스미로 바꿨다. 키스미 아이라이너는 확실히 좋다. 내가 섀도우를 많이 발랐어도 정말 진하게 잘그려진다. 근데 나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잘 못쓴다ㅎ 친구들이 그리니 예쁘던데 내가 쓰니까 너무 별로였다. 끝이 뾰족하게 그려지니 얼굴하고 조화가 잘 안되더라. 그래서 사실 사놓고 몇번 쓰지도 않았다. (내가 기술이 부족한걸수도 있음. 하지만 굳이 아이라이너까지 연습하고 싶지 않다. 귀찮음 :3)

 

 

 

 

 

 

 

 

 

 

 

 

 

 

이제 슬슬 화장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찾은 릴리바이레드 슬림 젤 아이라이너. 펜슬타입이다.

 

이번에 아이라이너를 고른 기준은 '얇은 제품'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화장을 시작했고 1년전까지만해도 펜슬아이라이너를 계속 썼으니, 솔직히 진짜 많은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를 썼었다. 그러다 예전에 더샘에서 나온 슬림 아이라이너를 사서 쓴 후 거기에 정착했을 정도로 얇은 아이라인이 내 눈에 잘 맞았었다.

 

이번에도 더샘을 쓸까 하다가 혹시 내가 모르는 더 좋은 제품이 있지 않을까 하며 여러 제품을 검색해보고 릴리바이레드 제품이 괜찮다는 평이 좀 많아서 구매해보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샀기 때문에 발색은 따로 못해보고 구매했음. 가격은 착한 편이었다. 그치만 싸봤자 택배비ㅎㅎ 사실 그냥 오프라인에서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사는거랑 비슷했다.

 

 

돌려서 쓸 수 있었고 다시 집어넣을 수 있다. 케이스가 무광블랙이라 예쁘고, 내 손보다 작아서 들고다니기 편할 것 같다.

 

 

 

 

 

 

 

 

 

 

 

 

 

그려봤는데 색은 예상한 그대로다. 불이 너무 어두워서 조금 밝게 보정했더니 색이 조금 날아갔다. 그치만 색이 바뀌지는 않았고 딱 저정도.

 

평소에 제일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매트브라운과 월넛브라운을 구매했다. 블랙은 예전에도 안썼으니 고민도 안했다.

 

조금 딱딱한 제형이면 그릴 때 아프겠지만 이 아이라이너는 힘 안주고 그려도 샥- 그려진다. 눈에 자극은 안올 듯.

 

 

 

 

 

 

잘 번지지 않는다고 해서 실험해 보았다. 사실 이 대목이 가장 중요한데 나한테는 별로 필요없는 기능이다. 나는 무쌍이고 눈이 큰편이다. 고등학교까지만 해도 라인도 안잡혔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쌍커풀이 생길락 말락 하는 중임. 눈에 힘을 주면 쌍커풀이 뙇! 생기는 눈이다. 그리고 한번도 아이라이너가 번져본 적이 없다. 친구들이 잘 번진다고 하는 아이라이너도 내가 바르면 안번졌다. 눈에 기름이 없는건지, 내가 억지로 비비지 않는 이상은 절대 안번짐. 그래도 일단 샀으니 해봐야지.

 

 

혹시나 해서 손으로 문대봤는데 어느 정도 문지른걸로는 안번지고 잘 안지워지더라. 그치만 힘줘서 문지르면 지워진다!

 

 

 

 

 

 

 

 

 

 

 

 

 

물같아 보이지만 기름이다. 호호바 오일. 얼굴에 바르는거.

 

요즘 아이라이너가 물에 지워지는 제품이 어딨어! 당연히 안지워질거라 예상하고 그 실험은 해보지 않았다. 대신 호호바 오일을 떨어뜨리고 문질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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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번진다. 굳b

 

 

 

 

 

근데 물티슈로 살짝 지웠는데 그냥 슥 지워졌다. 좋은건가? 하여튼 오일에 지워지지 않으면 됐다.

 

 

 

 

 

 

 

 

 

 

 

 

 

릴리바이레드 스태리아이즈 나인투나인 슬림 젤 아이라이너 :D 이름 진짜 길다. 그래도 가격도 이만하면 괜찮고 잘 그려지기도 하고, 이제 내가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면 되는데 너무 화장을 안하니까 귀찮아서 못해먹겠다.

 

 

그래도 다시 예전처럼 예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서 노력해 보기로 했다.

 

 

 

 

 

쓰기 편하고 가격대비 괜찮음. 리뷰 끝!

 

 

 

 

 

 

 

2017 7/02~07 일본 오사카여행 #1

 

 

 

 

 

 

 

 

 

 

나는 지금까지 총 일본여행을 겨우 두번 가봤다. 첫번째는 오사카. 두번째는 도쿄. 일본은 가까우니 나중에 가면 되지, 언제든지 갈 수 있을거야. 하다면서 일본여행은 계속 뒤로 미뤘었는데, 이 당시 하루하루 상태가 안좋았었고, 점점 상황은 나빠졌고, 난 이 지긋지긋한 곳을 잠시만이라도 좋으니까 떠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멀리 떠나고 싶었지만 학교를 다니던 중이어서 그건 불가능했고(작업때문에 밤까지 남아있기도 하고 방학때도 자유는 아니었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도 그렇게 길게 가고 싶어하진 않았어서 날짜를 저렇게 잡고 가까운 일본으로 후다닥 갔던게 저 오사카 여행이었다.

 

 

 

 

그리고 오사카 여행은 그 다음 여행지를 다른 곳은 고민하지 않고 바로 도쿄로 떠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곳이었다.

 

 

 

 

 

 

 

 

 

 

 

 

 

 

일본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산건 이로하스! 정말 마셔보고 싶었는데 확실한건 정말 맛있었다.

이때는 우리나라에 이로하스가 안들어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음번 도쿄에 갈때쯤엔 이로하스가 들어왔었다.

 

 

 

 

 

 

 

 

 

 

호텔에 체크인 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짐 맡겨놓고 바로 앞에 있던 곳에 가서 먹은 것. 마츠야 였나? 나중에 찾아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규동집중 하나라고 했던 것 같다.

 

 

 

 

 

 

 

 

 

 

 

 

 

 

 

 

짐을 올려놓고 바로 도톤보리에 가서 쇼핑하고 여기저기를 구경했다.

도착하니 오후라 금세 해가 졌고 여기서 어떤 가수?분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걸 끝까지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이 곳이 내가 말했던 그 한참 줄 서서 먹은 규카츠집. 찾아보니 이름이 모토무라 규카츠. 진짜 거의 40분?은 기다렸던것 같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던거라 남들이 추천하는 곳은 다 가보고 싶었고, 다 먹어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 당시에 정말 입맛이 없어서 밥을 평소의 2분의1도 못먹던 때라 많이 못먹었다. 정말 아쉬웠다.

 

 

 

 

 

 

 

 

 

 

 

 

 

 

 

 

 

 

 

 

 

이건 그 다음날. 지하철을 타러 여기저기 가다가 백화점을 들러보자 해서 갔던 한신백화점.

스카프 몇개를 사러 갔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안사고 다른 곳에서 샀었다.

 

 

 

 

 

 

 

 

 

 

 

 

 

 

 

 

 

 

 

 

 

 

 

 

 

 

 

 

 

 

 

 

 

 

 

 

 

 

 

 

 

 

 

 

사실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사람도 되게 많고 이때는 사진을 정말 못찍을 때라서 그냥 많이 찍고 보자. 했던것 같다.

 

오사카 여행은 준비를 아주 철저하게 해서 갔었다. 첫 일본여행이니 패스? 도 다 구매해서 가고 교토 가는것도 미리 다 구매해서 가고, 진짜 하나하나 한국에서 결정하고 코스짜고 둘러보고 그래서 갔었다.

 

그리고 많이 예민했던 상태라 밥도 안먹히고 힘들고, 힐링하러 간거였는데 엄청 많이 걸어다니고, 좋긴 좋았지만 오사카를 많이 즐기지 못한건 사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다. 다시 한번 가게되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오사카 여행을 갔다온 후 도쿄를 갈 때에는 조금만 미리 결정하고 그 곳에서 다 찾아서 했었다. 그래서 그런가 내 머리속에는 오사카보다 도쿄가 조금더 기억에 남아있긴 하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오사카를 꼭 다시한번 들를 생각이다. 참고로 아직 끝난거 아니다. 오사카 여행은 아직 포스팅 한개가 더 남아있다.ㅎ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일본 워홀을 준비하게 된 계기도 여행을 갔을 때 일본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일하면서 사는것과 돈 펑펑쓰는 여행은 느낌이 다르겠지만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나라인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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