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워킹홀리데이를 위한] 여권 만들기 :D

 

 

 

 

 

 

고등학교 3학년 싱가폴을 시작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영국, 일본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나는 도장찍히는게 좋아서 계속 그 긴줄을 기다리는 편이었다. 말레이시아와 일본은 2번을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돈없는 학생에게 여권의 페이지 수는 너무 많았다. 결국 다 못채우고 여권의 기간이 끝나버렸다. 성인이 되서 여권을 만든 친구들과 달리 미성년자때 만들어 기한이 5년이었고 2019년에 끝나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갱신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 찾아보니 이미...날짜가 지나버렸다ㅠㅠㅠ 5년을 같이 해온터라 이미 여권번호를 외우고 있어서 갱신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ㅠㅠ

 

 

 

 

그래서 더 미루지 말고 빨리 발급받고 끝내자. 하는 마음으로 대구에 있는 수성구청에 갔다. 지금 사는 곳이 수성구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곳에 있는 구청보다 여기가 훠어어얼씬 가까움...

 

 

 

 

 

 

 

 

 

 

 

 

 

 

 

 

 

 

 

 

여권을 만든 날은 5월 20일 월요일

 

 

 

 

예전 여권은 아빠가 대신 발급받아줬던터라 여권을 만들러 가는건 솔직히 처음이다. 이런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설렘ㅎㅎ헿 오는건 정말 귀찮은데 막상 도착하면 귀찮은게 다 사라짐. 뭐가 그리 귀찮다고 계속 미뤘을까. 어짜피 만들거. 하여튼 수성구청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도서관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쪽에 있어서 오고 가기 편할 듯.

 

 

 

 

수성구청은 평일  09:00~18:00 까지 하고 주말은 안한다. 평소에 피부과가 4시 조금 넘어서 끝나서 (수성구청이랑 걸어서 15분정도 거리) 가는데 시간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이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대기를 30분 넘게까지 했다. 거의 5시쯤 끝났음.. 예상보다 늦어진 시간에 제발 5시까지는 끝나라 하고 빌었는데 참 다행이었다.

 

 

 

 

 

 

 

 

 

 

 

 

 

 

 

들어가서 여권만들러 왔다하니 맨 끝쪽으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여기 있는 신청서를 꺼내서 들고온 여권사진을 풀로 붙이고 쓰라는 부분을 다 적으면 된다. 어떻게 적는지 알려주시기도 하고 예시가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았다. 그 신청서를 들고 접수표를 뽑고 번호가 불리면 가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근데 사진이 나 안같다는 소리를 몇몇사람에게 들었다....ㅠ 어떤 사람은 괜찮다 그러고 어떤 사람은 나 아닌것 같다 그러고... 그 신청서 받으신 분이 컬러렌즈 꼈냐고 물으시길래 아니라고 답변드림. 눈은 큰데 눈동자가 작아서 삼백안인데 사진에서 그걸 보정했더니 꼭 컬러렌즈 낀것처럼 되버렸음ㅠㅠ 하튼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별 탈없이 받아주셨다.

 

 

 

 

 

 

 

 

조금 기다렸다가 지문 찍고 옆쪽에 가서 수납을 하라 하셨다. 24면과 48면이 있는데  24면은 50000원, 48면은 53000원.

 

 

두꺼운거보다 얇은게 좋다는 말도 많고, 요즘은 도장이 사라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얇은걸 하려다가 사실 여행을 자주 갈지는 모르겠는데 이왕이면 많이 다니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48면을 했다. 혹시 모르잖아? 근데 1년에 4~5번을 가도 다 못채운다는 소리도 있긴 했다. 어쨌든 수납을 끝내면 접수증을 주시는데 그걸 잘 챙겼다가 오라는 날짜에 신분증과 접수증을 들고 가면 된다.

 

 

택배도 보내주시는데 난 딱히 필요없어서 다시 오기로 함. 기간은 별로 안걸렸다. 5월 23일 지나고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5월 24일 여권을 받으러 수성구청에 다시 들렀다.

 

 

 

 

 

 

 

 

 

 

 

아침 운동에 차를 가지고 다니는 터라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갔다.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었고 마지막 자리인가? 그랬는데 차가 경차여서 다행이었다. 여권 찾는데는 3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주차비는 없었다. 

 

 

 

 

 

 

 

 

 

 

 

 

 

 

 

내 새로운 여권. 여권번호가 적응이 안된다. 새로운 여권도 적응이 안된다. 내 사진도 적응이 안된다. 흠.. 그래도  난 여권이 좋다. 예쁘니까! 

 

아직 이거 들고 여행을 안가서 그런것 같다.  또 빨리 여행도 가고싶고 제발 다음분기에 워킹홀리데이에 붙었으면 좋겠다. 떨어져도 또 도전할거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빨리 가고 싶다.

 

 

여권은 만료 6개월전에 갱신하면 된다고 한다. 갱신이나 재발급이나 어렵진 않으니까 부랴부랴 준비하지말고 미리 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권 만들기 끝! 재밌었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는 방법 :D

 

 

 

 

 

 

 

 

보통 블로그는 수익을 내기위해 부업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도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려고 블로그를 시작하긴 했지만 솔직히 여기서 수익까지 나게되면 더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ㅎㅎㅎ 하지만 사실 알고는 있다. 지금 올린 글들로는 택도 없는거. 애드고시라고 불릴만큼 빡센데 어쩌겠어 더 노력해야지.. 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한번 검색해서 신청을 해봤다. 일단 신청하는 방법을 알았다는데에 중점을 두겠다!

 

 

 

 

 

 

 

 

 

 

 

일단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인

 

http://www.google.co.kr/intl/ko/adsense/start/#/?modal_active=none

 

 

에 들어간다.

 

 

 

 

 

 

 

 

 

 

 

 

 

그리고 지금 가입하기 라는 버튼이 있는데 눌러주면 이렇게 구글 아이디를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 나는 내가 평소 자주 쓰던 구글 계정을 입력.

 

 

 

 

 

 

 

 

 

 

 

 

 

 

 

 

 

 

그리고 바로 이게 오늘 글을 쓰게 된 계기다. 몇번이나 했지만 계속 이 창이 떴고, 혹시 아이디가 잘못된건가 하며 다른 아이디로 가입까지 해서 애드센스 가입을 해봤는데 계속해서 이 창이 뜨더라. 설마 나는 애드센스 신청을 못하는건가 하며 허탈해하며 이 창을 검색한 순간 나 같은 경우가 참 많더라. 이럴 때 해결 방법은 바로 '크롬'이다.

 

 

 

 

 

 

 

 

 

 

 

 

 

 

 

 

 

 

 

 

짜잔! 시간낭비를 한참 했다. 처음부터 검색해봤으면 좋았을걸... 이제 나는 구글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구글계정을 입력하고나면 이런 창이 뜨는데 국가 선택을 해주고 동의를 해주고,

 

 

 

 

 

 

 

 

 

 

 

 

 

 

 

 

그러면 내 사이트의 URL과 이메일을 쓰라는 표시가 나온다. 나는 지금 쓰는 티스토리의 주소를 복사해서 넣엇다.

 

 

 

 

아 중간에 사는 곳과 이름 우편번호를 적으라는 창도 있었는데 파일이 날아갔다. 참고로 나는 내가 사는 곳을 주소를 검색해서 거기에 뜨는 우편번호를 그대로 가져와서 썼다. 한국어로 썼음!

 

 

 

 

 

 

 

 

 

 

 

 

 

 

 

 

 

 

위의 과정을 끝내고 나면 이런 창이 뜬다. HTML에서 <head>태그와 </head>태그 사이에 코드를 붙여넣으세요.

 

어려워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코드 밑의 복사하기를 누르고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면 스킨편집이라는게 있다. 그걸 클릭.

 

 

 

 

 

 

 

 

 

 

 

 

 

 

 

 

 

 

그러면 오른쪽에 내가 적용한 스킨이 뜨고 스킨편집 글자 밑의 html편집이라는 버튼이 있다. 클릭.

 

 

 

 

 

 

 

 

 

 

 

 

 

 

 

 

 

 

 

 

 

이렇게 html창이 뜬다. 밑의 글자는 짤렸지만 밑에껀 상관없음!  위쪽에 <head>라는 글태그가 있는데 거기 밑에 내가 복사한 코드를 붙여넣기 해주면 된다. 그럼 자동적으로 <head>태그와 </head>태그 사이에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애드센스로 돌아와서 '코드를 사이트에 붙여 넣었습니다.'를 체크하고 완료를 클릭한다. 그 후론 승인날때까지 기다리면 됨.

 

 

 

 

 

 

 

 

보통 애드센스 승인이 빨리 난다는 경우는 한가지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쓴다거나, 글자를 많이 적는다거나 (1500자 넘게? 사진은 포함 안됨) 하여튼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번의 탈락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ㅎㅎㅎ 마음은 아프겠지만...

 

하지만 난 준비과정이고 지금 배우고 있는걸 조금 더 배우고 나서는 카테고리를 늘려 활동할 생각이기 때문에 아직 그렇게 실망스럽진 않다.ㅎㅎㅎ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때는 재신청?을 해보라는 말도 있더라.

 

 

 

 

 

 

 

어쨌든 오늘은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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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학기를 마치고 자퇴하기로 결심하고 휴학계를 낸 이후 내 생활패턴은 거의 망가졌었다. 겁 많고, 도전하는 거 싫어하고, 집에 있는걸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걸 힘들어하며, 하루종일 피곤해하고 잠을 자고. 정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나가지 않는 나는 집에 틀어박혀 하루하루 시간낭비를 반복했다.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야한다며 부모님이 나가라고 해서 나간 알바는 정말 적성에 맞지 않았고, 하기 싫다고 해도 그거라도 안하면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거냐는 말에 내일은 달라지겠지. 하며 또 나가서 집에와서 화풀이를 반복. 엄마는 강한사람이고 조금 강압적인 면도 있는터라 나와는 맞지 않는 편인데, 억지로 시키는걸 억지로 하면서 엄마가 시켰잖아. 엄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왜 이렇게 하루가 힘들어. 하며  그걸 이용해서 나를 더 불행하게 만들었다. 거절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그 거절하는게 되게 힘들었던것 같다.

 

 

 

 

그렇게 1년넘게 살아보면서 느낀건데 저 위의 단점들은 그냥 내가 나를 저렇게 묶어둔 것에 지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힐링 받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나는 그게 아니었다. 집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나를 괴롭히고 사실 사람을 만나는것이 피곤할 뿐이지 나는 혼자 돌아다니며 여러가지를 체험하는걸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니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돌아다니는걸 싫어했다면 여행을 그렇게 좋아할리가 없닼ㅋㅋㅋ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소소한 취미를 갖고 싶어서, 그리고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는 걸 기록해보고 싶어서였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나서 전혀 안보던 다른 사람의 일상글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나는 뭐 하나 시작하는데 고민을 엄청 하는 스타일인데다, 인생을 워낙 재미없게 살아서 노는 방법도 잘 몰랐고, SNS도 아는 사람과 교류를 한다는 것에서 부담을 느껴 안하던 중인 그러니까 정말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한 인간이었는데, 어느 날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 일상을 올린 블로그 글을 보게 되었다.

그 날 하루를 기록한 블로그였고, 그걸 시작으로 다른 스토리들도 찾아보게 되었지. 아 저렇게 소소한 일도 기록하면 내 하루가 되는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걸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배우고 싶은게 있는 학원에 무작정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고, 운동하라해도 맨날 거절했었는데 그날은 거절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있고, 아침에 못일어나 오후12시 넘어서 어쩔땐 2시나 3시까지 자던 내가 지금은 아침에 운동을 다니고 있다.

 

 

 

 

 

 

 

 

 

 

 

 

이렇게 정말 아주 약간 내 생활을 바꾸는건데도 1년이 넘게 걸렸다. 이야기를 풀어내는건 일기도 있겠지만 역시 나 혼자 쓰고, 나 혼자 보고 하는건 언제든지 찢어서 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우울한 이야기만 적게 되는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워홀을 꿈꾸게 되고 새로운 글을 쓰기위해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 좀 더 고민하게 되고 나는 지금의 생활이 나쁘지 않은것 같다. 틀어박혀 있는동안 나는 절대 일을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집밖으로 나오면서 지금 이 상태라면 어떤 일이든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늘 나는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늦진 않았던 것 같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 걸 글로 적어서 기록해보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올해 이루고 싶은 것

 

 

 

1. 일본 워킹홀리데이 합격하기

2. JLPT N3 시험치기

3. 영상 편집 배워서 직접 영상 만들어보기

4. 공모전 도전해보기

 

 

 

앞으로 더 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이정도. 욕심 내진 말아야지. 천천히 바뀌어 나가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거다.

 

 

 

 

 

 

 

 

 

 

 

 

 

 

그리고 오늘 운동갔다 오는길에 마신 락립배! 어떤 블로그 글을 읽었는데 타이거 밀크티는 단 맛이고, 블랙 타이거 밀크티는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그런 밀크티 맛이라길래 당장 달려가서 확인해봤다. 결과는 대박! 다음부턴 무조건 이거다.

흉터 연고 비교 & 흉터치료:D

 

 

 

 

 

 

 

 

나는 좀 큰 흉터가 있다. 지금은 피부과에 가서 제대로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그냥 약국에서 파는 연고를 꾸준히 발랐었다.

더마틱스 울트라, 스카힐 겔, 스카덤 울트라, 몇개 더 있었는데 치료 받기 전까지 발랐던 건 저 3개. 전부 다른 약국에서 추천받은거고 더마틱스는 좋다는 글이 많아서 3갠가? 썼다가 흉터 색소침착이 너무 심해, 도저히 효과가 없어서 갈아탔었다.

 

 

 

그리고 흉터 치료에 조금이라도 효과 본 약들은

 

 

 

 

 

 

 

 

 

 

 

 

 

 

 

 

트리루스트라와 스티바에이, 제이알 히드로코르티손 연고.

 

 

 

 

트리루스트라 :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안면 흑피증의 단기 치료 (자외선 차단제 등 햇빛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병용할것)

 

성분정보 : 트레티노인 0.5mg/g, 플루오시놀론아세토니드 0.1mg/g, 히드로퀴논 40mg/g

 

용법 용량 : 1일 1회 저녁 (적어도 취침 30분 이전)에 환부에 바른다

 

참고로 의사선생님이 정말 콩알만큼 쓰는거라며 많이 바르면 안되고 또 발랐는데 따갑거나 이상이 있으면 당장 중단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난 괜찮았음!

 

 

 

 

 

 

 

 

스티바에이 0.025% :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완화

 

성분정보 : 트레티노인 0.25mg/g

 

용법 용량 : 1일 1회(취침시) 또는 2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른다. 민감한 피부의 치료시에는 1일 1회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적용한다.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 : 습진ㆍ피부염군, 피부가려움, 벌레물린데

 

성분정보 : 히드로코르티손 10mg/g

 

용법 용량 : 1일 1~3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라는데 나는 스티바에이와 히드로코르티손을 1대 1로 섞어서 조금씩만 발라주라고 하셨다.

이것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중단하라 하셨고 좀 따갑긴 했는데 금방 괜찮아졌고 붉어지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계속 쓰기로 했다.

 

 

 

 

 

 

 

 

 

얘들은 전부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약들이고, 위에거랑 비교했을 때 더 비싸다.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서 더 효과를 본걸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눈에 보일만큼 좋아졌다.

 

 

 

 

 

정말 컴플렉스라 사진을 올리진 못하겠지만 정말 많이 나았다. 레이저 치료는 돈이 정말 많이 들지만, 사실 나도 그거 때문에 연고를 꾸준히 발랐던거고... 병원 치료의 단점은 돈..?

그렇지만 너무 큰 부위나 너무 심한 흉터면 그냥 병원에 가는게 맞는것 같다. 5번만 하면 거의 끝날 거라 하셨는데 5번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아있긴 하다.

완전히 없애긴 좀 힘들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쩔 수 없지 하면서도 맘이 안좋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 & 쿠션 :D

 

 

 

 

 

 

어느 순간 보니 쿠션을 다 썼다. 쿠션은 한번쓰면 바꾸는 편인데 롬앤과 클리오 쿠션은 커버력이 좋고 피부 표현은 예쁘게 됐는데 대신 나중에 되면 하도 건성이라 떴고, 친구가 잘쓰는 견미리팩트나, 멀블리스 웨딩쿠션은 피부 좋은날엔 진짜 좋은데 한번씩 뒤집혔을 때는 커버가 잘 안되서 힘들었다.

 

 

 

 

쿠션을 사기로 결정하고, 어떤 쿠션이 좋을까 찾아보다가(요즘 화장을 너무 안해서 걍 싼거 사려고 했었는데ㅠㅠ) 바닐라코가 세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바닐라코에 들어갔다가 영업당해서 파운데이션까지 질렀다. 몇번 거절했는데.. 그냥.. 뭐... 어쩌겠어^^ 난 거절을 잘 못한다..^^

 

 

 

 

 

 

 

 

 

 

 

 

 

 

이게 바로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과 쿠션! 두개를 사면 세일이 들어가고, 난 회원가입이 안되어있어서 회원가입까지 하면 또 세일을 해주는걸 받아서 총 47600원에 구매를 했다.

 

사실 첨에는 조금 맘에 안들었다.( 자꾸 23호를 추천해주셔서..)

 

 내 얼굴은 하얀데 왜 23호를 추천해줘!! 하고 화난게 아니라, 참고로 말하자면 내 얼굴은 21호는 밝고 23호는 어두운 피부. 아무래도 22호? 그런데 목이 얼굴보다 어두운 편이라 목까지 미백크림 같은걸로 커버하고 있다. '얼굴을 23호를 바르면 되지.' 많은 사람들이 그러라고 하는데 내 얼굴은 내가 제일 잘안다. 하도 목보고 한톤 낮은거 바르래서 23호 바르고 나갔더니 오늘 얼굴 왜 이렇게 칙칙하냐 그러더라.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3호는 칙칙해 보인단다~. 그래서 21호와 23호를 귀찮아도 섞어 바르고 다녔지~

 

 

 

 

 

 

 

 

 

 

 

 

그런 경험이 한번은 아니고 사실 여러번 있었다. 얼굴에 안맞는거 알면서도 난 거절을 잘 못하고, 화장품 가게 직원분들이 보기엔 목부분이 얼굴보다 까만편이니까 23호를 추천해주시고. 근데 바르고 나가면 진짜 파운데이션 색깔 왜 이렇게 어둡냐고 이상하다는 소리 듣는다니까?! 왜 안믿는지 모르겠다. 건성이라 뜨는건데 색이 안맞아서 뜬다는 소리도 들었었다. 정말..

 

 

 

그래도 이번에는 당당히 목이 얼굴보다 더 까만편이고 남들이 23호 칙칙해 보인다고 해서 21호 바르는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묵살당했다!ㅋㅋㅋ @-@

장난이고 요즘 21호가 많이 밝게 나오긴 한다. 피부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VDL파운데이션에 정착했는데(파운데이션은 아예 정착) 안그래도 좀 밝다라고 생각은 했었다. 색을 잘못고른듯...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세일을 하니까 파운데이션은 23호 피넛 색으로 그 위에 쿠션은 21호 로제로 하면 색이 맞을거라고 이렇게 써보는게 어떠냐고 추천해 주셨다.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 23호 피넛.

 

 

 

 

└ 쿠션은 안써보고 이건 써봤는데 일단 질감은 되게 좋았다. 커버 잘된다고 했는데 음? 내가 VDL에 너무 맞춰져 있었나 보다. 되기는 하는데 내가 만족할 만큼은 아니었다. (VDL광고 같지만 절대 아님. 그니까 VDL단점도 하나 말해야지.  좀 두껍게 발리는 편이라 시간이 지나면 약간 뜬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고. 아직 이건 많이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써보고 확실히 리뷰하고  싶다.

 

 

 

 

 

커버리셔스 쿠션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워 핏 쿠션 21호 로제

 

 

 

 

 

 

 

커버리셔스 쿠션

 

 

 

 

 

사진에서는 도저히 색감이 안담긴다 로제는 이거보다 훨씬 빨갛다.

 

 

 

사실 마음속으로 귀찮은데요.. 하고 생각했었다. 말은 안했지만.. 나는 파운데이션이 귀찮아서 쿠션사러 온거란 말이야! 그치만 이제 곧 여름이고 목이랑 색을 맞추면 목에는 화장 안해도 되고 그러면 옷에 덜 묻을거고 그러면 훨씬 덜 귀찮아지겠지?

 

일단 테스트 해보고 생각해보시라면서 손등에 추천해주신대로 테스트를 해주셨는데 평소 쓰던거보단 어둡지만 그냥 피넛만 쓰는 것보다는 밝아서 피부톤과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거기서 넘어갔다.

 

 

 

얼굴에는 안해봤지만 확실히 피부색과는 비슷했고, 맨날 밝은것만 발라서 화장 무너지면 티가났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색맞춰서 화장해보는게 어떨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때까지의 화장법을 다 바꿔야 해서 좀 귀찮아지겠지만 이게 더 어울린다면 한번 맞춰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귀찮아서 한참 화장 안했는데 다시 20~22살때처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구매했다.

 

 

 

 

되게 변명같네. 하지만 한참동안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다. 일단 파운데이션만 발라봤는데 바닐라코가 다른 곳보다 밝다는 이야기가 있긴해도 내 얼굴에 23호는 확실히 어두웠다. 그래도 목과는 차이가 안나서 편하긴 했다. 이번주 목요일에 알바 대타를 나가는데 그 때 쿠션까지 바르고 친구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샘플로 주신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이랑 미스터 허니크림. 사실 파운데이션들보다 얘들이 더 대박이다. 진짜 좋았다. 클렌징밤은 순하고 화장도 잘 지워지고, 허니크림은 진짜 꿀냄새 나고 너무 좋았다. 오히려 나중에 로션이랑 클렌징 오일 다 쓰면 얘들 사러 갈것같은 느낌. 예쁜 거울이랑 그 일회용 베이스랑 일단 샘플을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직원분이 친절해서 좋았고 나는 이걸 좀 더 써생각이다.

 

 

 

아 그리고 써본 결과 얼굴에 뭐 올라오진 않았다! 다행!!

 

 

 

 

 

대구 동성로 우리동네사진관 다녀오다 :D

 

 

 

 

 

 

 

 

 

하나 밝힐 것이 있다. 나는 3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준비중인데 전부 혼자서 준비하기로 마음먹어서 혹시나 떨어져서 못가게되면 창피하니까 그동안 말하지 못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이걸 말하게 된 이유는 여권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때 만들어서 2019년에 만료가 된다는 건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미 지났는지는 몰랐지... 미리 여권을 갱신하려고 꺼냈다가 재발급 받게 생겼다ㅎㅎ

 

하여튼 예전에 찍은 여권사진은 고등학생 떄 교복을 입고 찍었는데 다행히 교복이 일반 자켓 색이어서 성인이 되고나서도 쓸 수 있었지만 지금 다시 쓰기에는 무리인것 같아서 새로 사진을 찍으러 동성로에 있는 '우리동네사진관'에 다녀왔다.

 

 

 

 

저번에 공무원 시험 접수한다고 사진이 필요해서 들렀다가 거의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다른곳에 가서 찍었는데, 건물 안이 넘 예뻐서 꼭 여기서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 검색했을 때 리뷰도 좋았고. 그래서 전날에 찾아보고 일요일은 오후 1시에 오픈한다고 적혀있어서 시간 맞춰서 갔다!!

 

 

 

 

 

 

 

 

 

 

 

우리동네사진관

 

 

 

 

 

 

우리동네사진관은 2층에 있었다. 밑에는 버블티를 팔고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

 

나중에 사진 찾으러 갈 때 이미 커피를 사들고 가서 발견ㅠㅠ

 

 

 

 

 

 

 

 

 

 

 

 

 

 

이렇게 계단이 있다. 워낙 저질체력이라 올라가기 힘들었다.

 

계단을 오르면 투명한 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서 찍을 사진을 말씀드리고 선불로 계산하면 된다.

 

내가 오늘 찍은 사진은 '여권사진'

 

 

 

 

 

 

 

 

우리동네사진관

 

 

 

 

 

 

 

 

대기실에 앉아서 앞쪽을 보면 화장이나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커다란 거울이 있고,

 

 

 

 

 

 

 

우리동네사진관

 

 

 

 

 

 

취업사진이나 필요할 때 입을 수 있는 셔츠나 자켓도 빌려주신다.

 

 

 

 

 

 

 

 

 

 

 

 

 

 

여권사진은 하얀옷은 안된다고 해서 위에 후드를 입고 갔는데 후드는 안된다고 한다ㅠㅠ 그래서 그냥 자켓 빌려 입었음.

사이즈도 다양했고 옷은 되게 편했다.

 

 

 

찾아보니 헤어 패키지나 메이크업 패키지도 있고,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는 이런것도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동네사진관

 

 

 

 

 

 

 

사진을 찍는 곳은 여기. 보일 것 같지만 밖에서 보면 찍히는 사람의 얼굴은 잘 안보인다. 안심하고 찍어도 된다!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정말 친절하셨다. 사진도 내가 이때까지 찍었던 곳보다 한 두배 정도는 많이 찍은것 같다.

그만큼 신경써주셨고, 잘나온 사진도 골라주셔서 편했다.

몸이 자꾸 흐트러졌는데도 짜증 한번 안내시고 찍어주셨다. 사진찍을 때 긴장을 엄청 하는 편인데,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찍었다.

 

감사합니당~^^

 

 

 

 

 

 

 

 

 

 

싸움의 고수

 

 

 

 

 

 

 

사진은 2시반에 나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었기 때문에 옆에 있는 싸움의 고수라는 1인 보쌈 집에 들어갔다.

서브웨이에 가려다가 너무 멀어서 여기 갔는데 결국 필요한게 있어서 교보문고와 바닐라코를 들렀음. 꼭 일을 두번한다..

 

하튼 여기는 맛있었다. 혼자 먹는 사람도 꽤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동네사진관

 

 

 

 

 

 

 

그렇게 2시반 조금 넘어서 사진을 받았다. 옆에서 포토샵 과정을 보여주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이미 보정을 다 해서 결과를 보여주셨다.

 

평소에는 여기 조금 더요. 눈 조금만 키워주세요. 하고 과정을 지켜보니 안어색했는데 결과만 갑자기 보니 사진이 어색했다ㅎㅎㅎ

그래도 닮게는 됐으니 그냥 주셨겠지~ 내일 집에서 제일 가까운 구청에 가서 여권을 발급할 생각이다.  

 

 

다음에 면접사진을 찍어야 할 경우가 있으면 여기 다시 들를 것 같다. 그날 바로 사진이 나와서 좋았다ㅏㅏㅏ.

 

 

 

러쉬 DAD's GARDEN LEMON TREE & DIRTY :D

 

 

 

 

 

 

 

 

처음에는 러쉬의 더티가 무지 싫었었다. 한참전인데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났고, "아! 이거 뭔 냄새야. 향 너무 진해!" 이러고 인상 찌푸리는 나에게 이거 더티 냄새라고 알려줬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누군지 기억이 안난닼ㅋㅋㅋ 그래서 이거 한참 유행했을 당시에 난 이걸 왜 좋아하지? 하며 이해를 못했었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게 된건 알바했을 때. 같이 일하던 언니가 일본여행을 갔다왔었나, 갔다온 친구한테 받았댔나 하튼 그래서 그날 뿌리고 왔는데, 향이 너무 좋은거다. 그래서 이거 무슨 향수에요? 했더니 헐. 더티래. 정말 갖고싶었는데 이번에 샀다며. 일본에 가면 한국보다 싸게 구할 수 있다고 알려줬었다. 그리고 알게 된건 더티는 향이 진한 편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뿌리면 머리가 아플정도 라는것과 (내 기준에서) 적당히 뿌리면 여름에 맡기 정말 좋은 향수? 바디스프레이? 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처음 맡았을 때는 그 분이 너무 많이 뿌리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나도 꼭 사야지 하며 벼르던 중,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더티를 구매했다.

 

 

 

 

 

 

 

더티

 

 

 

 

 

러쉬 바디스프레이 '더티'

 

 

 

 

사고나서 제일 많이 썼던 향수인것 같다. 향수는 좋아해도 향을 되게 많이 가리는 편이라 쓰는 향수가 되게 한정적인데, 시트러스 계열이 아닌 향으로는 로즈 드 끌로에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 좋아하던 향은 시트러스 계열이라대부분 과일향이 나는 향수를 주로 쓰는데  '로즈 드 끌로에' 와 '더티'는 그게 아닌데도 정말 많이 썼다.

 

 

 

 

스피어민트잎 오일과 라벤더 오일의 조화라는데 라벤더는 잘 모르겠고 뿌렸을 때 그 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이걸 뿌리고 병원에 간적이 있었다. 집에서 1시간이 걸리던 곳이었는데 어느 정도 향이 다 날아가고 병원에 가니 은은하게 향이 남았었나 보다. 간호사분이 향수 뿌리신거에요? 향 너무 좋다. 무슨 제품이에요? 진짜 너무 좋다. 이러면서 알려달라고 하시길래 낯을 가리는 나는 부끄러웠지만 알려드렸던 기억도 있고, 돌아다니면서 뭐 뿌린거냐고 알려달라 했던 사람이 많아서 기분 좋게 잘 뿌리고 다녔던 것 같다. 

 

 

 

 

 

 

대드스가든

 

 

 

 

 

 

두 번째 일본여행에서 구매했던 '대드스가든 레몬트리'

 

 

 

 

 

 

친구는 더티를 사고싶어했고, 그래서 두번째 여행에도 나는 러쉬를 갔다.

솔직히 더티도 좋았지만 난 시트러스향이 취향이고, 처음에 더티랑 이거랑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여행때는 이걸 무조건 산다고 결정하고 온 터라 아무 고민없이 계산했었다. 오랜만에 맡은 향인데도 정말 좋더라.

 

 

 

향은 약간 달달한 레몬향? 상큼한 향을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상큼하다는 것 같던데 나는 뭔가 달달한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이것도 여름에 뿌리기 좋은 냄새인데 단점은 향이 생각보다 금방 날아감. 더티만큼의 지속력을 기대하면 안된다.

 

 

 

 

 

 

러쉬바디스프레이

 

 

 

 

 

 

 

 

둘 다 향이 완전 달라서 정말 잘샀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향이었다면 나가기 전에 뭐 뿌려야할까 고민했겠지만, 향이 완전 다르니 스타일따라 다르게 뿌릴 수 있었다. 

모든 향수가 그렇겠지만 둘 다 많이 뿌리면 머리 아픔..

 

 

 

아! 향수하니 생각나는건데 얼마전에 내 버스 옆자리에 있던 어떤 여성분이 핸드크림? 을 발랐는데 향이 버스 전체에 퍼져서 좀 놀랬다. 에어컨을 틀어놔서 문을 열 수도 없고  난감했었다. 버스같은 걸 타야할 때는 적당히 뿌립시다! 더티는 특히 조금 뿌려야 한다. 진짜 향이 진함.

 

 

 

 

 

어쨌든 다음번에 여행가면 사려고 하는건 로즈 잼이나 트와일라잇.

둘 다 아직 시향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둘 중에 하나는 내 맘에 들어서 꼭 샀으면 좋겠다.

 

 

 

 

 

 

 

 

 

음... 러쉬 바디스프레이 리뷰 끝!!!

타오바오 직구 멘붕 :P

 

 

 

 

멘붕에 빠지게 된 사건이 있었다.

 

 

 

 

한창 꾸미는 걸 좋아했을 떄 옷도 화장품도 미친듯이 사재꼈었다. 그래도 너무 비싼건 힘들고 알바 한거나 용돈 받은 선에서)

오프라인에선 비싸기도 하고 맘에 드는 옷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했었다. 그리고 이젠 그마저도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 사실 이젠 인쇼가 오프라인에 비해 많이 싼건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요즘에는 옷과 화장품에 관심이 떨어져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사지 않지만.

 

하튼 내가 직구에 눈을 뜨게 된건 이전부터 그런걸 써오던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기보다 화려한 옷을 좋아해서 한참 심플한 옷들이 유행했을 때, 맘에 드는 옷이 없어! 하며 징징대던 나한테 친구가 타오바오를 추천해줬었다. 그리고 그 때 처음 타오바오 직구에 도전하게 되었다.

 

 

 

당시 내가 썼던 사이트는 *싸. 이유는 하나였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고 내 친구가 이 배대지를 쓰고 있었으니까. 좀 어려웠지만 설명이 잘 되어있었고, 시킨대로 한 후 기다리니 이주정도 지나서 집에 배달이 왔었다.

그렇게 한 3번했나? 전부 물건은 제대로 왔었다. 실패한 것도 없고, 막 오래 입을만한 것들은 없었지만 그건 어짜피 인쇼도 마찬가지였고 인쇼보다 훨씬 싼 가격이라 욕심도 없었으니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직구를 안한지 1년반정도 된것같다. 일단은 중국어로 물건을 시켜야하니 구글크롬을 써서 한대도 솔직히 불편했고, 쇼핑 욕구도 많이 줄었고, 입는 옷도 편한옷만 찾게되어서 한정적이게 되버렸고, 배대지 쓰는 것도 귀찮았고, 무엇보다 기다리는게 너무 싫었다.

옷을 좋아하면 디자인이 되게 많아서 잘 쓰겠지만 이 귀찮음을 극복하면서까지 직구를 하고싶진 않았기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안했었다.

 

 

그러던 중 옷을 다 정리해버려서 여름에 입을 옷이 없는것 같아서 좀 장만하려고 인쇼랑 여러곳을 둘러봤더니 전부 비슷한거. 가격도 엄청 올랐고,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없고. 그래서 오랜만에 타오바오에 들어가서 구경해보니 거긴 물건이 많아서 그런지 맘에 드는게 몇개 있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직구를 하기로 하고 내가 쓰던 *싸 말고 더 빠른 배대지가 없나 둘러보다가 지금의 배대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하...정말...

 

 

 

 

 

 

 

 

 

*타오바오

 

 

 

 

배대지에 입고가 안된지 2주가 넘었는데 매일 들어가서 확인해도 입고대기였다. 처음에는 아 오래 걸리나보다 했는데 2주가 넘으니 이건 아닌데 싶던...

여기가 *싸보다 빠르다는 말이 있어 새로 가입하고 귀찮아도 다시 다 입력한건데 이렇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싸 광고 아님. 원래 쓰던 거였고 다른 배대지는 써본적 없어서 비교 대상이 여기밖에 없음.)

 

부랴부랴 타오바오 택배 조회하는 방법을 검색해서 조회를 해봤지만 중국어를 모르니 택배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분명히 조회에서는 도착했다는 표시가 있는데 배대지에서는 받았다는 소리가 없고 혹시 내가 적은 것에 오류가 났나 싶어 결국 나는 1:1 문의를 했다.

 

그리고 문의의 대답.

 

 

똑같이 적을수는 없고 대충

 

<문의한 내용이 자주묻는질문(FAQ)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의내용입니다. 자주 문의 주는 내용을 FAQ로 정리를 해놨으니 확인을 하고 문의를 해야한다.

FAQ를 확인하면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 이런 문의글들이 줄어들면 실질적으로 확인을 해야하는 문의글을 더 빨리 정확하게 할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 매칭이 되는 FAQ를 보고 양식에 맞춰서 1:1을 문의해달라. 그럼 빨리 확인해 드리겠다.>

 

 

 

 

 

 

 

 

 

 

 

 

 

 

 

 

 

 

 

 

 

 

 

 

근데 FAQ를 확인해보니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적혀 있던데요... 판매자에게 문의해야 한다는 말이 있길래 진짜 처음으로 타오바오 하면서 판매자에게 문의를 했다. 글고 판매자들에게서 들려오는 답들. 택배 배송 추적 한거 이미지로 다 보내주면서 이미 도착했다고 뜬다고. 받았다고 서명까지 했다는데? 이러ㅓㅓㅓㅓㅁ. 대화장파티. 그리고 제일 늦게 도착한게 5월 2일에 도착을 했단다.

 

 

그리고 나는 오늘 또 1:1 문의를 남겼다.

 

좀 지나서 답변이 왔다. 대충

 

 

<선택하신 FAQ를 보시면 수취증명을 위한 물건도착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는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주시라는 안내가 첫 문구에 되어 있습니다.
우선 주소를 저희쪽 주소지로 한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주셔야 할 듯 하며, 주소지를 제대로 작성하셨는데 도착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라면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성하신 모든 신청서의 제품이 택배사가 다른데 전체가 도착되지 않은 것을 보니 예전에 썼던 타배대지로 발송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판매자들에게 물었고 한 판매자가 자기가 보낸 주소를 보여줬는데 확인해보니 예전 쓰던 배대지 주소....ㅠㅠ

그것도 모르고 지금 쓰던 배대지에 화만났다. (화는 안냈다) 결국 전화를 해서 문의를 취소한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어떻게 주소 바꾸는지 어디어디 들어가면 적혀있다고 상냥하게 설명해주심...ㅠㅠ 진짜 죄송ㅠㅠㅠ

 

 

그리고 이때까지 물건 보관해준 *싸에도 죄송ㅠㅠㅠ 확인하자마자 *싸에 들어가서 다시 다 등록하고 지금 판매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야 한다.

하...하루동안 중국어 번역하고 문의하고 이러면서 깨닫게 된것이 있다.

 

 

 

 

정말 뭐든지 시간들여서 하면 해결 되긴 되는구나.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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